우리나라에 주 5일 근무제(이하 주 5일제)를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2003년 8월, 본격적으로 실시된 것은 2004년 7월이다. 근로자의 복지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한 주 5일제는 국내 도입 당시 경영 타격을 우려하는 재계 반발이 거셌으나, 오늘날 삶의 질과 노동 효율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런데 올해 21년 차를 맞이한 주 5일제가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질 21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각각 주 4.5일제와 주 4일제 공약화를 점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환경과 사회, 경제의 균형 있는 존속을 위해 힘쓰는 독자들을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참고할 만한 도서를 소개한다. 세 번째 차례는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자본의 힘, ‘경제’ 분야다. 재앙의 지리학 (로리 파슨스 지음 / 오월의봄 펴냄) 아프리카 가나의 쓰레기로 뒤덮인 아크라 해변을 담은 책의 표지에서부터 묵직한 충격이 전해진다.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빈국을 핍박하며 이루어지는 부국의 불공정한 생산 및 소비에 대하여 고발하는 『재앙의 지리학』은 우리의 모든 소비가 국제적 불평등에 가담하고 있다고 폭로한다. 여기서 말하는 소비에는 ‘친환경’, ‘재활용’,
탄소 발자국은 개인이나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을 의미한다. 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으로 측정되며, 일상생활이나 경제 활동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 제품 생산, 폐기물 처리 등 실생활 중 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다. 즉,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재화는 탄소 발자국 발생을 동반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최근 특정 식품은 소비 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 절감 식품’ 올해 1월 옥스퍼드 마틴 스쿨(The Oxford Martin School) 식품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책임자인 조셉 푸어(Joseph Poor
함양군보건소가 고혈압, 고혈당, 복부비만 등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6개월 동안 영양·운동 상담과 건강 상태 추적 관리가 제공된다. 모집 기간 및 정원은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선착순 40명이다. 참여 대상은 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로 제17회째를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걷고 머무는 녹색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민락동 776-9번지 민락천변 인접 녹지에 소규모 쌈지공원이 조성한다. 이 공간은 하천 산책로와 상점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이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의 숲속 숙박시설은 봄을 맞아 주말에는 모든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것은 물론 평일에도 80% 이상 예약율을 보이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흑석산휴양림에는 2023년 신축한 10개동을 비롯해 2∼10인실의 '숲속의 집' 18개동과 4개 객실을 갖춘 휴양관이 조성돼 있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충청북도는 4월 11일 도청 본관을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되돌려드리는 '그림책 정원 1937' 운영 개방행사를 열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그림책 정원 1937'은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금년 7월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본관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고양특례시·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오는 15일 화요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촉구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 참여형 환경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3일 영도구에 소재한 청동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꿈나무 자원순환교실 '나는야, 새활용 공예가!'를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플라스틱 제로 영도 조성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실생활에 응용하는 자세를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새활용 체험 실습
경기도가 분만취약지 6개 시군(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의 임산부에게 4월부터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도는 원거리 산전케어와 출산 후 의료접근성을 높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분만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
기후 위기와 산불의 연관성: 2025년 3월 한국의 산불을 통해 본 교훈
천연당부터 인공감미료까지, 다종다양한 감미료의 세계
비건 식재료의 다채로운 세계: 두부 탐구
기후변화, 농업과 식음료 업계의 미래는?
2025년 3월, 대한민국은 기후 위기와 산불의 심각한 연관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규모 산불 사태를 경험했다.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시작된 이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빠르게 확산했고, 그 결과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약 48,000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산불 재난이다. 이번 산불 참사는 단순한 자연재
부산 영도구, '나는야, 새활용 공예가!' 통해 어린이 재활용 인식 개선 나섰다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3일 영도구에 소재한 청동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꿈나무 자원순환교실 `나는야, 새활용 공예가!`를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플라스틱 제로 영도 조성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실생활에 응용하는 자세를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새활용 체험 실습
‘채소·과일 건강즙’ 이렇게 먹으면 독이다
양배추즙, 사과즙, 포도즙 등 과일, 채소 생물에서 짜낸 농축액으로 만든 ‘건강즙’. 많은 현대인이 바쁜 일과 중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섭취하기 위해 건강즙을 챙긴다. 한때 일부 건강즙에 첨가된 당류, 감미료가 건강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현재 시중 건강즙은 별도의 첨가물 없이 원물 함량 100%를 내세운 제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렇다면 원물 1
소비할수록 탄소 줄이는 '탄소 절감 식품'을 아시나요?
탄소 발자국은 개인이나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을 의미한다. 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으로 측정되며, 일상생활이나 경제 활동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 제품 생산, 폐기물 처리 등 실생활 중 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다. 즉,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재화는 탄소 발자국 발생을 동반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최근 특정 식품은 소비 과
뷰티 업계 신흥 캐시카우, 비건 뷰티의 시장 동향과 제품력은?
최근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를 통해 정치·사회적 신념 등을 적극 표출하는 행동양식)과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비건을 향한 대중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중의 호응을 등에 업고 ‘식품’에만 국한되었던 비건 상품은 패션, 뷰티, 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K-뷰티 신드롬을 다시금 불러오며 제2의 전
경기도, 6개 시군에서 임산부 교통비 지원한다
주 4일제 vs 주 4.5일제, 근로자 표심 노리는 여야 대선 공약 본격화
의정부시, 도심 속 '걷고 머무는 녹색공간' 조성한다
광주시, 지역청년 기술 창업·성장 돕는 '예비창업가 사업' 시작
충북도, '제7기 충북 100인의 아빠단' 모집
온마을이 함께 노후 돌보는 증평군 덕상3리 '요양보호사 마을'